선교한국이 온라인으로 ‘2021 ON다 대회’를 진행했다.
선교한국이 온라인으로 ‘2021 ON다 대회’를 진행했다.

선교한국(총회의장:김명선 목사)이 주관하는 ‘선교한국 2021 ON다 대회’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온라인(ZOOM)에서 진행됐다.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의 청년·학생들에게 하나님나라 중심적인 제자의 삶,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도전하는 연합선교대회로써 지난 1988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8년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학생선교단체, 파송선교단체, 지역교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청년·학생 선교전문집회이며, 아시아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

선교한국은 지난 2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전면 온라인 대회를 결정하고 주관단체인 예수전도단(YWAM)과 함께 대회를 준비했다. 온라인 송출 장소는 CTS가 협력하여 함께 진행하였고, 참가자들은 모두 ZOOM을 통해 접속하여 선교한국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ON’(온)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우리 모두가 ON되어 참여한다는 의미와 함께 한글로 ‘온’이라는 단어가 ‘모든, 전체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모든 영역에서, 우리 모두의 연합으로, 모두가 선교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체 프로그램은 주제어를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거리, 하나님과의 거리, 이웃과의 거리, 선교 꺼리(거리)를 다루는 글로벌 미션 트랜드(Global Mission Trends)와 아름다운 땅끝 소식, 메시지, 기도합주회 등을 진행했다.

특별이 온라인 대회인 점을 고려하여 참가자들의 집중도, 참여도 향상을 위해 기존의 선택강의를 대회 2주전 미리 진행했다. 강의 및 소그룹을 통해 먼저 본인이 선택한 분야의 강의를 듣고 8월 2일부터 선교한국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선교한국 2021 ON다 대회를 다채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참가자 패키지’를 발송했다.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오후 2시부터 공식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심도 깊은 미션 멘토링과 현장의 필요를 이야기 하고 연결하는 현장이야기까지, 온라인이지만 세밀하게 준비하여 참가자들이 선교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젊은 청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기독교 유투버 빈군이야기와 함께 콜라보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된 후 은혜 나눔 모임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선교사들의 현장이야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땅끝 소식에는 박에벤(M국), 임하경, 김진수, 유현복(동티모르) 선교사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 감동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이야기 하였으며 박소현(부르키나파소), 공갈렙, 박필훈 선교사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선교의 메시지로 섬겨주었다. 이어지는 기도합주회 시간에는 유진주(CAM), 김성민(안산동산교회), 이재림(남서울교회), 변태순(JDM), 이은주(높은뜻푸른교회), 김재민(YWAM) 총 6명의 사역자가 담당하여 진행했으며 학생선교단체와 지역교회가 연합하여 섬기는 귀한 시간이었다.

대회 이후에는 M100(Mission 100)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다양한 선교단체들의 선교훈련, 세미나, 코스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참여하도록 돕는 시간이 진행된다.
(문의:02-563-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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