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급부, 하남교회서 3차 은퇴목사위로회 개최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제29회 은퇴목사위로회 제3차 예배에서 믿음의 선배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제29회 은퇴목사위로회 제3차 예배에서 믿음의 선배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105회기 세 번째 은퇴목사위로회가 6월 9일 경기도 하남교회(방성일 목사)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은급부(부장:라상기 목사)는 지난 5월 25일 부산 부전교회에서 영남지역 은퇴목사위로회를, 6월 1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중부호남 은퇴목사위로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은 서울서북 및 수도권 지역 은퇴목사를 모셨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평생을 복음 전파에 헌신한 선배들을 어렵게 초대해 열린 은퇴목사위로회 현장에는 무엇보다 반가움이 가득했다.

이날 은퇴목사위로회는 은급부장 라상기 목사 인도로, 이석관 장로 기도, 임종환 장로 성경봉독, 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혜림교회 김영우 목사 특강, 하남교회 방성일 목사 환영사 및 축도, 은퇴목사회장 김은식 목사 취임사, 김문기 장로 특송(새에덴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 은퇴목사위로회 예배에서는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보상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삼영신앙은 절대주권자이신 오직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주영신앙), 주님의 이름으로 고난 받으면 주님께서 영광으로 갚아주심을 믿는 신앙(고영신앙), 이 땅에서 보상이 없을 지라도 천국을 소망하는 신앙(천영신앙)”이라며, “천국 소망을 가지고 하늘 가는 그날까지 삼영신앙에 따라 믿음의 길을 힘차게 동행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은퇴목사위로회에 참석한 은퇴목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동교와 선후배목사들을 만나는 귀한 기회를 얻은 것에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박인철 목사(강북노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라며 “장유유서의 아름다운 전통이 교단에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열린 제29회 은퇴목사위로회를 무사히 마무리한 은급부장 라상기 목사는 “방역과 마스크 및 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자원봉사자들 교육을 비롯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부전교회, 새로남교회, 하남교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은퇴목사위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은퇴목사님들에게 쉼과 위로를 선물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6월 1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열린 중부호남 은퇴목사위로회는 라상기 목사 인도, 김성오 장로 기도, 임종환 장로 성경봉독,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설교, 하남교회 방성일 목사 특강, 오정호 목사 환영사 및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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