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싱광주 집회에 참여한 광주지역 기독단체 대표들이 축복과 감사의 시간을 갖고 있다.
블레싱광주 집회에 참여한 광주지역 기독단체 대표들이 축복과 감사의 시간을 갖고 있다.

11번째 ‘블레싱 광주’ 집회가 5월 28일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개최됐다.

광주기독단체연합회(대표회장:정동훈 장로)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80여 선교단체들과 지역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여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빛 앞에 모든 세대를 새롭게 하는 비전을 나누었다.

원데이밴드가 인도하는 경배찬양으로 시작한 이날 집회는 나라사랑기도포럼 대표 김균수 장로 기도,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설교, 이상복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에클레시아선교단의 워십댄스 공연, 테너 윤승중 윤호중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은혜씨의 연주 순서도 마련됐다.

송태근 목사는 ‘하나님과 심정으로 통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광주 땅에 하나님나라를 세우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일에 좋은 동역자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 유갑준 목사,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장 강희욱 목사, 나라사랑기도포럼 증경회장 이원재 목사 등도 축사를 통해 광주를 그리스도의 도성으로 세우는 일에 한마음이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조국과 광주 땅을 위해 합심하여 부르짖었다. 이주민지원센터 대표 전득안 목사는 ‘사회통합, 공의와 정의, 코로나 극복,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청소년사역연구소장 최용남 목사는 ‘다음세대, 청소년, 대학생’, 두루도라 대표 김창식 전도사는 ‘교회의 회복, 이단 극복, 미얀마의 회복, 세계선교’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날 집회는 모든 참석자들이 파송의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사무총장 정강희 집사는 “앞으로도 블레싱광주를 통해 이 땅의 영적 기초를 다시 쌓고, 무너진 법도를 말씀의 기반 위에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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