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전 세계 101개국에서 선교사역하고 있는 GMS는 분명 우리 교단의 자랑입니다. 오늘도 먼 이국땅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생명을 다하시는 선교사님들과 코로나19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선교사를 파송하고 기도를 해 주시는 교회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는 한국사회와 교회, 그리고 선교현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선교현장에도 기존의 많은 방식들이 무용지물이 되었고, 새로운 유형의 선교사역 분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선교환경의 변화는 세계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열방에 선교사를 파송한 GMS에도 극복할 많은 도전과 과제를 갖게 하였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지난 GMS 선교 114년 동안의 선교 사역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을 해야 합니다. 둘째, 세계 각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정보와 선교적 경험의 노하우들에 대해 연구와 개발에 정진해야 합니다. 셋째, 현재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건과 변화들, 선교적 상황과 이슈 등 제반 문제들을 교육하여 인식토록 해야 합니다. 넷째, 한국교회와 전체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자료들과 정보들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선교 플랫폼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섯째, 새로운 시대의 키워드인 협력과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가 한 마음, 한 방향 선교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GMS선교행전이 단지 GMS의 수고나 역량을 과시하기 위한 지면이 아닌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완수하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기 위한 허브의 역할을 해서, 한국교회와 선교사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사역 전략을 만들어 내는 세계선교의 모멘텀(momentum)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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