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부교회가 임직식을 계기로 희망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전주동부교회가 임직식을 계기로 희망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설립 90주년을 앞둔 전주동부교회(김종철 목사)가 기나긴 갈등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지난해 8월 22일 김종철 목사의 위임식을 거행하며 리더십의 안정을 꾀한 바 있는 전주동부교회는 올해 5월 22일 직원 임직식을 개최하여, 오랜 기간 분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추스르며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이날 임직식에는 교우들과 중전주노회 중진 등 하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송문호 이상우 노명우 서호임 최병국 등 장로 5명을 비롯해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 등 직원 62명이 새롭게 직분자로 세워졌다.

이날 예배에서 중전주노회장 정창수 목사는 ‘직분을 맡기심’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를 불러 일꾼으로 세우신 은혜의 하나님 앞에 감사와 충성으로 섬기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인원 목사(제상교회) 양기인 원로목사(영락교회) 이병록 목사(새순교회) 등은 권면과 축사를 통해 전주동부교회의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김종철 목사는 “은혜로 전주동부교회를 돌보아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임직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주도성에 더욱 힘껏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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