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총회장ㆍ총무 이취임감사예배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직전 총무 최우식 목사에게 개인적으로 준비한 위로품인 금 목걸이를 전달하고 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직전 총무 최우식 목사에게 개인적으로 준비한 위로품인 금 목걸이를 전달하고 있다.

제105회 총회 총회장·총무 이취임감사예배가 11월 19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한 차례 연기된 이번 행사는 참석인원 제한 등의 요인으로 총회회관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갖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회임원과 증경총회장, 상비부장 및 특별위원장, 총회실행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예배와 특별기도회, 총신을 위한 기금 전달, 105회기 기관장 상비부장 특별위원장 위촉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는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기도,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설교했다.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이승희 목사는 “오늘 이임하는 총회장과 총무의 수고에 감사하며, 오늘 취임하는 총회장과 총무, 그리고 총회와 교회를 섬기는 우리 모두가 직분을 마칠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명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와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이임자와 취임자를 위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이임하는 김종준 직전 총회장과 최우식 직전 총무에게 금 목걸이를 전달하며 총회를 위해 섬긴 노고를 치하했다. 예배는 총무 고영기 목사 광고와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예배와 이웃 생명 보호에 더 적극적이지 못한 점에 대한 회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는 조국과 교회 △총회 화합과 총신 정상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교회 회복을 기도제목으로, 김상현 목사(고시부장) 김찬곤 목사(교단교류특별위원장) 이상복 목사(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황재열 목사(경목부장)가 참석자들을 대표해 기도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105회기를 섬길 총회 산하 기관장과 상비부장,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에게 축하패 및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105회기를 섬길 총회 산하 기관장과 상비부장,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에게 축하패 및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소강석 총회장이 105회 총회에서 당선된 총회 산하 기관장에게 축하패를, 상비부장과 상설·특별위원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며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겨줄 것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독신문 주필이자, 산정현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관선 목사가 총신대학교 세움을 위해 2억원의 발전기금을 총신대 이재서 총장에게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강석 총회장은 “어려운 때에 기금을 전달하기란 쉽지 않은데 총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교단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재서 총장은 김관선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학교를 위해 헌신해 준 고마움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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