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기독법률가들이 모임을 결성했다. 복음법률가회(상임대표:조배숙 전 의원)는 7월 27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복음법률가회 공동대표에는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비롯해 전용태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고문), 김승규 전 국정원장, 최대권 교수(서울대 법대 명예) 등 기독 법률가들이 나섰으며, 고문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복음법률가회는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시작으로 정치와 입법 분야 등에서 기독교 가치를 지키는 일에 힘쓸 예정이다. 상임대표 조배숙 전 의원은 “법률가로서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로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막는 역차별을 저지하고, 복음적 법조인을 발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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