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
[오피니언]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
  • 기독신문
  • 승인 2020.07.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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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석 목사(충정교회)
옥성석 목사(충정교회)
옥성석 목사(충정교회)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발의되었다. 이름은 정말 그럴 듯하다. 하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사탄의 세 가지 전략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첫째, 이 법이 통과되면 더 이상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

이 법을 제정하려는 가장 주된 이유는 동성애 합법화다. 또한 ‘동성애는 죄’라고 말하면 법으로 처벌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 동성애는 단순한 인권과 평등의 문제를 넘어 나라와 인류를 멸망시킬 심각한 죄의 문제다. 하나님이 얼마나 싫어하셨던가(창 19:24). 그런데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 오히려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것이 죄’다? 세상의 어떤 죄도 죄가 아니라고 합법화해 달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없다. 어떤 죄도 ‘축제’까지 벌여 가면서 부추기는 일은 없다. 죄를 죄라고 말하면 죄가 되는 이런 기막힌 일을 눈 뜨고 봐야만 하는가.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러므로 동성애자들을 정죄할 것이 아니라 돌이킬 수 있도록 교회가 품어 줘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동성애가 당연시 되는 사회로 바뀌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둘째, 이 법이 통과되면 ‘진리’를 말하지 못한다.

반동성애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나 SNS, 언론 등으로 내보내면 법적 제재를 당한다. 이단사이비에 대한 비판과 반대도 금지된다. 특정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분리·구별·제한·배제·거부 등 불리한 대우를 표시하거나 조장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믿어야 한다”는 설교도 위법이다. 하나님 그리고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말하면 그것도 차별이다. “왜 다른 종교의 것은 절대적이라고 말하지 않느냐”하면 걸리기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는 것도 불법이다. 이런 부분에 대한 사례는 이미 이 법을 시행하고 있는 나라들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법은 절대적 진리를 강단에서 전하지 못하도록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사탄의 타락한 수법이다.

셋째, 이 법이 통과되면 ‘창조질서’가 파괴된다.

이렇게 되면 가정은 결국 무너진다. 남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기 시작하면 생명은 어디서 태어난단 말인가. 생명의 역사가 사라지고,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파괴된다. 창조질서의 파괴는 곧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대적이요 반항이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죄다. 동성애자들의 인격은 소중하다. 하지만 가정을 파괴하는 죄는 인정할 수 없다.

해외에서는 이 문제를 진보와 보수 프레임으로 만들어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것은 진보·보수 문제가 아니다. ‘성경과 복음을 믿고 따르느냐?’는 진리와 신앙의 문제이며, 윤리와 양심의 문제다. 법을 발의한 국회의원과 국가인권위원장은 동성애가 죄라는 설교를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고 강변한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말에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이제 한국교회는 한 마음으로 ‘진리의 허리띠’를 동여매야 한다(엡 6:14).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수 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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