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인천시민단체들이 차별금지법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인천시민단체들이 차별금지법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회장:김태일 목사)와 60여 개 인천시민단체들은 7월 8일 인천시청 정문 계단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의당에 의해 발의된 차별금지법의 철회를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차별금지법은 2007년 이후 여러번 발의가 되었지만 무산됐다”면서 “이것은 차별금지법이 문제점이 많다는 반증”이라고 언급했다.

단체들은 “차별금지법은 차별을 금지한다고 하지만 다수의 국민들을 역차별하고 국민 대다수의 입을 막으려고 하는 악법”이라면서 “차별금지법은 여성, 남성 외 다양한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잘못된 법안이며, 동성애를 비롯한 윤리와 도덕과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모든 종류의 성관계를 허용하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또 단체들은 “이 법을 반대하거나 잘못된 것으로 비판하면 1년 이하의 징역과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면서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자들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 동성애에서 헤어날 수 없게 하는 악법”이라면서 반대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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