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디자인 되면 강해집니다

교회는 성도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하고, 양육된 성도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뤄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디자인이란 설계한다는 뜻합니다. 마음속에 이미 세워져 있거나 그림으로 나타낸 구상이나 계획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말씀으로 디자인된다는 것은 말씀 안에서 설계하고 계획하고 순종해서 이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으로 디자인되고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동했습니다. 말씀으로 디자인된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은 이처럼 인생의 모든 무게중심을 하나님께 올려놓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디자인된 믿음은 약해지지 않습니다. 보이거나 들리는 것들이 우리를 두렵게 하고 믿음을 흔들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을 보고 환경을 보면 믿음이 흔들리고 약해지고 의심하게 됩니다. 세상 환경이 아무리 변하고 주님이 보이지 않아도 말씀을 따라 주님의 길을 가는 이상 주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말씀으로 디자인한다는 것은 볼 수 없는 말씀을 통하여 바라보는 신앙입니다. 우리들의 믿음의 대상은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이나 사람이 아닙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말씀으로 디자인되고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가 없다고 경고하는 시대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들어진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 해답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디자인되고, 말씀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한 곳에 주의 손이 함께하여 사람들이 돌아오고,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회복되고 부흥의 길로 걸어가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먼저 말씀으로 디자인되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