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임역원 및 위원장 워크숍에서 대표회장 이상복 목사가 복음을 위한 하나 됨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임역원 및 위원장 워크숍에서 대표회장 이상복 목사가 복음을 위한 하나 됨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이상복 목사)가 ‘협력&지혜’라는 슬로건으로 6월 18일 광주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임역원 및 위원장 워크숍을 열고 의욕적인 제34회기를 출범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육총무 강정원 목사(만남의교회)가 예장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코로나19 이후 목회방향’, 조영길 변호사의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회의 복음적 대응’을 기초로 한 발제를 내놓고 향후 정치적·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복음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강정원 목사는 한국교회의 과제로 ▲신뢰받을 만한 일들을 해나가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나가며 ▲문제발생시 대응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동성애 문제에 대한 성경적 진리를 전문적으로 학습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바르게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발제 후에는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각 분과별로 분임토의를 갖고, 현실적인 대책과 실천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협의회는 오는 8월 중 앞의 두 가지 이슈에 ‘신천지 회심자 대책’을 더하여 특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강희욱 목사 사회, 상임부회장 남택률 목사 기도, 이상복 목사 설교, 상임고문 송정용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상복 목사는 ‘하나 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광주의 복음화를 위해 마음을 함께 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이 땅에서 진정한 거룩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합사업을 통한 광주복음화(조일구 목사·공동회장) 한반도 평화와 안정(신민섭 목사·선교총무) 코로나19 퇴치와 예배회복(박찬환 장로·상임부회장)을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사무총장 박병주 목사는 협의회의 제34회기 주요 사업으로 ▲교회주소록 제작 ▲사역박람회와 블레싱축제(9월 25일) ▲성탄문화축제와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12월) 등을 발표했으며, 회계 주남식 장로는 총 1억 7000여만 원에 이르는 재정편성안을 소개했다.

앞서 협의회는 자문위원장에 문희성 목사, 상임장로위원장에 심완구 장로, 지도위원장에 리종기 목사를 임명하는 등 지난 정기총회에서 확정하지 못한 직책과 조직구성안을 발표하고, 해당 인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동회장:문영주 박태재 명대준 조일구 이명섭 김민호 실무부회장:정태영 서한국 정창수 나종갑 서재철(이상 예장합동) 한상영 김승원 유갑준 서진선 박현주(이상 예장통합) 박상태 이종석 김판석 류희수 박상규(이상 연합).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