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훈련대회 '회복시키소서' 주제로 550여 회원 참석...진중세례식 취소 결정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도훈련대회 기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있는 회원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도훈련대회 기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있는 회원들.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홍석환 장로) 주최 전도훈련대회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라는 주제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소노벨변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50여 명의 남전도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도특강, 은혜의 시간, 기도회, 노회별 친교의 시간, 찬양집회 등으로 일정을 보내며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는 지상명령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도훈련대회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개회예배 설교를 하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도훈련대회에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개회예배 설교를 하고 있다.

증경회장 김두봉 장로 사회와 명예회장 김대규 장로 기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서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영력 받아 사명 감당하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전도의 사명이 그리스도인들의 존재 이유”라면서 “순종하는 마음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그 권능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기독신문 사장 이순우 장로, 총회전도부장 김호겸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강대호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 김삼수 장로, 전국CE회장 이영철 집사, 장로신문사 사장 정채혁 장로 등의 격려사와 축사 그리고 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장 임성철 장로 환영사 순서가 마련됐다.

첫날 은혜의 시간 강사로 나선 소강석 목사는 ‘오늘의 비느하스가 되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그 이름을 위해 거룩한 의협심으로 주님을 위해 일어나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라”고 강론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전도특강을 듣고 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전도특강을 듣고 있다.

김호겸 목사는 ‘형통한 삶을 고대하며’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세계복음화를 소원하며 소망의 하나님을 의지했던 바울처럼 우리도 모든 소망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선하고 의로운 삶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총회와 교단발전, 한국교회 영적회복, 군복음화 사역, 다음세대 사역, 총신대와 GMS, 이단대처 사역, 세계선교와 북방선교, 경찰선교 사역 등을 위해 간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 김익신 목사(북일교회) 이병렬 목사(서울서교회)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김동식 목사(칠곡중앙교회) 김두홍 목사(영신교회) 고상석 목사(광주중앙장로교회) 홍동명 목사(강북성산교회) 김철원 회장(히람씨엠건설)의 특강과 설교, 김문기 장로와 박주옥 목사(새에덴교회) 이경미 찬양사 등의 찬양 순서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열린 전국임원회에서는 제40회기 임원 구도의 건과 사업보고의 건 등을 다뤘다. 해마다 개최하던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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