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앤북스] “병역거부, 왕국론서 비롯됐다”

<여호와중인의 정체와 상담> (진용식/비전북)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상록교회)가 여호와의증인의 핵심 교리를 낱낱이 파헤친 신간 <여호와의증인의 정체와 상담>을 펴냈다.

이 책은 여호와의증인 상담법부터 출발한다. 진용식 목사는 △여호와의증인을 상담해야 하는 이유 △여호와의증인 상담 시 전제조건 △여호와의증인의 성경토론 특징 등을 설명하며 상담 및 토론 때 필요한 지침을 제시한다.

이어 왕국론을 필두로 삼위일체론, 재림론, 내세론, 부활론, 식물론, 시한부종종말론, 호칭론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증인 핵심 교리의 거짓과 오류를 드러낸다. 특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여호와의증인의 병역거부가 왕국론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진용식 목사는 왕국론에 대해 “이 세상의 나라와 정부들을 아마겟돈 전쟁을 통해 없애버리고 여호와의증인의 왕국으로 세계를 통일한다는 내용이고, 여호와의증인들이 세계를 다스리는 왕 노릇을 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이런 허황된 교리 때문에 여호와의증인들이 애국가 봉창과 국기배례를 거부하고 절대로 군대에 가지 않는다며, “여호와의증인의 병역거부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아닌 교리적 병역거부다”라고 강조한다.

이와 같이 이 책은 여호와의증인의 교리를 반증하는 지침서이다. 진용식 목사는 “여호와의증인의 경우 반드시 이단 상담 훈련을 받은 분들이 상담에 나서야 한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이 반증 교재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