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중재위원장 김상현 목사와 경기북노회 양측 대표들이 화해의 손을 잡고 있다.
화해중재위원장 김상현 목사와 경기북노회 양측 대표들이 화해의 손을 잡고 있다.

갈등을 빚던 경기북노회가 화합의 마무리로 노회 임원과 총대를 구성했다.

화해중재위원회(위원장:김상현 목사)는 5월 15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경기북노회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북노회는 지난 4월 14일 사랑과평화의교회에서 제55회 노회를 개최하고, 양상숙 목사(열린교회)를 노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제105회 총회 총대를 선출하고, 노회 분립을 청원하기로 했다.

화해중재위원회는 경기북노회의 화합과 분리 청원을 최종 확인하고,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김상현 목사는 “경기북노회가 지난 3년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화해중재위원회는 이날 경안노회 영덕교회와 한성노회 장암교회 건도 다뤘다. 영덕교회 양측과 장암교회 양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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