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부 선교사 등 90여명 참여, 전략 논의

GMS 김정훈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캄보디아 선교사들이 GMS 캄보디아 수련회에서 성숙하고 전략적인 선교를 다짐하고 있다.
GMS 김정훈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캄보디아 선교사들이 GMS 캄보디아 수련회에서 성숙하고 전략적인 선교를 다짐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GMS 캄보디아 수련회 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수련회에는 캄보디아 내 6개 지부 선교사들과 GMS 이사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교제하고, 캄보디아 선교전략을 논의했다. 강사로는 GMS 이사장 김정훈 목사, 김재호 목사(증경이사장), 이용범 목사(부이사장), 한근수 목사(지역위원장), 임재룡 목사(지역위원회 서기), 정신길 목사(지역위원회), 전철영 선교사(선교사무총장), 명은재 선교사(멤버케어팀장) 등이 나섰다.

캄보디아는 GMS 선교사가 파송된 103개국 가운데 일곱 번째로 선교사가 많이 파송된 나라로, 현재 65유닛 125명의 선교사들이 다양하고 활발하게 사역을 전개해고 있다. 이사장 김정훈 목사는 캄보디아 선교사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아갈 때 캄보디아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는 사역 현장이 될 것이라고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불교의 나라요, 킬링필드의 아픔이 있고, 가난과 고통의 땅인 캄보디아에 복음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GMS 선교사들의 눈물의 기도와 사랑의 섬김, 희생적인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보게 된다”며 “서로 섬김의 모습으로 은혜를 받고 위로와 회복이 있는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강사로 나선 정신길 목사(교하대광교회)는 “파송교회가 없어진 동기 목사를 캄보디아에 주파송했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캄보디아를 다시 가슴에 품게 되었다. 하나님의 임재를 확연히 발견하는 복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련회 준비위원장 이증재 선교사는 “이번 수련회 이후로 더 큰 사랑을 나누고 협력하며 하나가 되는 GMS 캄보디아 선교사가 되어 캄보디아 땅에 사랑의 복음이 전달될 줄 믿는다”라고 감사를 표현했다.

전철영 선교사무총장도 “그동안 캄보디아 식구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큰일을 겪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하나로 마음을 모아 대처하는 섬김의 모습을 보면서 귀한 지역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다”며 “이번 수련회가 캄보디아 선교가 한층 성숙되고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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