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가 2020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 주제가 새겨진 차량용스티커 부착 시연을 하고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가 2020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 주제가 새겨진 차량용스티커 부착 시연을 하고 있다.

대구교계는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부활절연합예배와 관련해, 교회간 연합과 시민들에게 부활절의 의미를 알리는 등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0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출범기도회를 2월 13일 동막교회(송기섭 목사)에서 열었다.

출범기도회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가 ‘우리가 이 일의 증인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있지만 기도로 잘 극복하고 성도들이 많이 모여 은혜를 받는 연합예배가 되도록 하자”고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내실 있는 부활절연합예배 운영을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연합예배에 3만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여하고, 나아가 부활절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기독교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송기섭 목사)는 이를 위해 ▲교회별 책임자 지정해 참여 독려 ▲30회 이상의 강단교류로 교회연합 및 부활절 분위기 확산 ▲주요 도로에 현수막 설치 ▲부활절연합예배 차량 홍보 스티커 배포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부활절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범어네거리 대형전광판과 육교에 영상과 현수막 광고를 하기로 했다.

또 부활절연합예배 당일 야외에 20개 부스를 설치해 주요 교회의 전도시연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부활절연합예배 당일 열감지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준비위원장 송기섭 목사는 “올해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주제는 ‘예수 부활, 우리의 소망’으로, 교회와 지역사회에 절망의 시대에 예수 부활을 통한 소망을 심어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연합예배를 통해 교회가 연합이 되고, 시민들에게 예수부활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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