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임원들이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선교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임원들이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선교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호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조형국 장로)는 12월 15일 광주성지교회(이재환 목사)에서 미자립교회 지원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에서 연합회는 남광주노회 소속 광주 우리교회(이완석 목사)에게 1000만원, 라오스 행복한교회에서 사역하는 김영상 선교사에게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우리교회는 올해 수해로 예배당이 크게 손상을 입어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조형국 장로는 “협력이 절실한 선교지 교회와 지역교회에 도움이 되고자 광주와 전남북 남전도회원들이 힘을 합하고, 전국남전도회연합회로부터도 지원을 받아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복음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형국 장로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연합회 서기 하태묵 장로(김제 들꽃교회) 기도, 총회 서기 정창수 목사 설교, 이재환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미자립교회 후원을 위해 헌금하는 순서와, 벙거지연주단의 특별 연주순가 마련됐다.

정창수 목사는 ‘본이 되어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직분 맡은 이들은 더욱 말씀을 청종하고, 충성스럽게 섬기며, 신앙의 모델로서 살아가야 한다”면서 교회 내 중직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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