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60주년을 맞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개원 60주년을 맞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백순구)이 개원 60주년을 맞이했다.

캐나다연합선교회와 미국감리교선교부가 ‘의료를 통한 그리스도의 복음전파’라는 설립 이념을 가지고 1959년 11월 원주연합기독병원(초대원장:문창모)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한 이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중부권의 대표적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의무기록제를 도입해 체계적인 환자 진료기록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닥터헬기와 국가지정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며 위급한 생명을 구하는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쌓았다.

한편으로는 사랑의 헌혈운동과 건강박람회 등으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꾸준한 해외의료봉사단 사역과 아이티 지진과 필리핀 태풍 등 지구촌 재난현장에 의료진 파견 등으로 국내외에서 기독병원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앞장 섰다.

개원 6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지역과 함께 한 60년, 세계로 도약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도 정선 등지에서 의료봉사, 자살예방정책 심포지엄, 서미혜 선교사 소장 사진전, 60주년기념음악회 등의 기념행사들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