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서 총장이 정년퇴임한 한상진 교수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재서 총장이 정년퇴임한 한상진 교수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

총신대 기독교교육학과 한상진 교수가 11월 20일 총신대학교 백남조홀에서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에는 한상진 교수의 가족과 소속 교회 대표, 기독교교육과 동문과 제자들이 참석해 한 교수의 수고를 기리고 앞날을 축복했다.

퇴임식은 양혜원 교수의 사회, 이재서 총신대 총장의 기념패 및 기념품 증정, 박광옥 목사(혜성교회 원로)의 축사, 한상진 교수의 퇴임임사, 서신 목사(기독교교육과 총동창회장)의 기도 순으로 진행했다.

한상진 교수는 “1995년 총신대학교가 교육부의 제1회 대학종합평가에 대비하고자 교수 모집을 했을 때 교편을 잡게 됐다”면서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5년이 지났다”고 회고했다. 한 교수는 “25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총신 안에서 주체와 객체가 서로 부딪치며 대화하고, 인식된 진리와 존재된 진리가 부딪치므로 공동체가 승화되기를 바라면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박광옥 목사는 “한상진 교수는 신실한 신자로 살기 위해 한평생 변함없이 노력해왔으며, 어려움을 이기고 명예퇴임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식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기독교교육과 함영주 교수의 사회, 유은희 교수의 기도, 기독교교육과 재학생들의 특송,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의 설교, 이재서 총장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정년퇴임한 한상진 교수는 총신대 종교교육과, 연세대학교대학원,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 총신대신대원을 졸업했다. <종교개혁자의 신앙교육>, <기독교 인간교육>, <개혁주의 기독교교육철학> 등 다수의 저서와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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