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용 목사(오른쪽)는 난지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써왔다.
오치용 목사(오른쪽)는 난지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힘써왔다.

난지도세계유산화추진단 발대식이 10월 19일 서울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난지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운동을 더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 17~24일 열린 난빛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발대식은 최영수 교수(숙명여대)의 취지 설명, 콘서트 ‘녹색공의 꿈’ 등으로 진행했다. 공동단장으로 위촉된 오치용 목사(꽃섬출애굽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난지도가 통일의 관문, 선교도시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난지도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빛축제는 억새축제, 재생에너지문화축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서울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오치용 목사는 2013년부터 난빛축제를 개최하며 쓰레기섬에서 희망의 땅이 된 난지도의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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