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이사장 위로금

총회세계선교회(GMS) 김정훈 이사장과 전철영 선교사무총장이 폐렴으로 투병 중인 이춘현 은퇴선교사를 찾아 위로했다. 김 이사장과 전 사무총장은 페루에서 사역했던 GMS 이춘현 은퇴선교사(86세)가 폐렴이 악화돼 전주예수병원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이고, 막대한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본보 2221호 기사(“은퇴 선교사의 헌신, 외면해선 안된다”)를 접한 후 11월 5일 전주예수병원을 문병차 방문했다.

이 선교사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로, 김정훈 이사장과 전철영 선교사무총장은 다만 이 선교사의 손을 잡고 기도했다. 또 이 선교사의 아내 신명자 사모를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춘현 선교사는 총신 76회 졸업생으로 1992년 GMS 선교사로 페루에 파송 받았으며, 페루예수교장로회 초대 총회장과 페루한인선교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4년 은퇴 후에도 페루에 남아 사역을 계속하다, 2016년 귀국했으며, 최근 폐에 발생한 염증이 악화되고 가래가 심해져 전주예수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전철영 선교사무총장은 “미국에 사는 이 선교사의 딸이 감사 메일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모쪼록 병환이 잘 치료되고, 병원비도 잘 마련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전 사무총장은 또 “행정적으로는 GMS에서 은퇴했지만, 이런 경우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임원회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다”며 기금 마련 등의 방안을 고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계좌:농협 356-1279-6990-33 예금주 신명자, 문의:010-3246-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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