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교회 기회로 삼아야”
“기후 위기, 교회 기회로 삼아야”
  • 박민균 기자
  • 승인 2019.11.04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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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회아카데미 개최

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제48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이하 IPCC)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 참석한 IPCC 가입국 대표들은 6일 폐회하면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특별보고서는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온도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억제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전 세계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금의 절반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개최한 녹색교회아카데미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정배 박사(현장아카데미 소장)는 “IPCC의 이 결정은 인류가 지금 방식처럼 산다면 짧게는 2050년, 길게 잡아도 2100년에 지구는 더 이상 생명의 공간이 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이 박사는 자연을 살리는 일이 하나님의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및 녹색교회아카데미와 함께 10월 31일 청파교회(김기석 목사)에서 2019 녹색교회아카데미 가을특강을 진행했다. 이정배 박사와 김기석 총장(성공회대)이 특강 강사로 나섰다.

발제에서 이정배 박사는 생태와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계속 성장하길 원하고 더욱 욕망하는 사회 속에서 “첫 희생양은 가난한 사람들과 미래를 빼앗길 다음세대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한국 사회에서 ‘탈성장’을 이야기한 그룹이 바로 작은교회 운동을 시작한 교회”라며, 기후 위기는 ‘지구 생태계를 치유할 수 있는 창조신앙’을 가진 교회에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정배 박사와 김기석 총장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인간과 함께 지구의 수많은 생명을 창조하셨다’는 성경적인 생태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경적인 생태관을 바탕으로 탄소배출 감소, 플라스틱(비닐) 없이 살기, 도시농부 텃밭만들기, 시민 환경단체에 헌신하기 등 삶의 자리에서 실천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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