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한 ㆍ정진석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9회기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추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좌로부터 기호1번 박요한 장로, 회장 윤선율 장로, 선관위원장 강의창 장로, 기호2번 정진석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9회기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추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좌로부터 기호1번 박요한 장로, 회장 윤선율 장로, 선관위원장 강의창 장로, 기호2번 정진석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9회기 수석부회장 후보가 확정됐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윤선율 장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강의창 장로)는 49회기 수석부회장에 입후보한 박요한 장로(여수노회·여수제일교회)와 정진석 장로(대전노회·대전중앙교회)를 심의한 결과 두 사람 모두 후보로 확정했다.

이어 전국장로회연합회 선관위 주관으로 두 후보자에 대한 기호추첨이 10월 25일 대전 예지원에서 열렸다.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에 박요한 장로, 기호 2번에 정진석 장로로 정해졌다.

기호1번 박요한 장로는 '모두가 함께 일하는 장로회'를 구상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장로회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요한 후보자의 공약은 임원세미나 및 하기수련회 변화 반기독교 세력에 맞선 개혁보수신앙 교회상 확보 ▲임원 위원장 중앙위원 워크숍 예산 효율성 강화 선교정책 변화 등이다. 공약 가운데 동성애반대 및 차별금지법 폐지 운동 전개와 의견수렴 및 정책 발굴에 초첨을 둔 워크숍 개최, 실적 위주의 선교에서 관리 위주의 선교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호2번 정진석 장로는 이번 수석부회장이 50회기에 회장이 되는 것을 감안, 희년에 의미부여를 했다. 정진석 후보자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희년을 맞아 기쁨과 은혜와 희망의 회기가 되도록 영성회복운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분열된 장로회 화합과 일치에 앞장 ▲희년감사예배 ▲전국장로합창단 찬양제 ▲50주년 기념교회 건축 ▲농어촌교회 희망프로젝트 전개 ▲임원세미나 및 하기수련회 영적 성숙과 교제의 장으로 업그레이드를 내걸었다. 특히 희년기념 교회를 건축하고, 노후한 예배당과 사택 리모델링 비용 지원 및 성구 교체, 도농직거래 주선 등 농어촌교회에 희망을 불어넣겠다는 공약이 눈에 띈다.

한편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제49회 정기총회를 오는 11월 28일 오후 1시 서울 충현교회에서 개최한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