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가을, 단풍의 계절②
(31) 가을, 단풍의 계절②
  • 글·사진=최인옥 목사(광주주향교회)
  • 승인 2019.11.07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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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옥 목사의 목회자를 위한 사진교실]
단풍(위)과 가을(아래). ‘단풍’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뱀사골에서 11월 초에, ‘가을’은 전북 고창군 강천산에서 11월 초에 각각 촬영하였다. ‘단풍’은 셔터타임 1/640, 조리개 F4, 노출 바이어스 +1, ISO 200, 렌즈 200mm로 촬영하였다. ‘가을’은 셔터타임 1/50, 조리개 F4.5, 노출 바이어스 +2, ISO 200, 렌즈 35mm로 설정해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하였다.

 

지난 호에 이어 아름다운 가을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를 소개하려 한다.

6. 청남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자리 잡은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는 대청호와 어우러진 가을 서사시를 들려준다. 찾는 이들에게 아득하고 포근함을 전하는 청남대는 관광지로 개방돼 하루에 2000~3000여 명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고 있다.
특히 가을의 청남대는 여러 종류의 소나무들과 어우러진 각양 단풍나무들이 호수와 함께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주차장 주변에 줄지어 있는 플라타너스의 갈색 낙엽은 파란 가을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멋스러움을 더하며, 드문드문 서있는 감나무에는 붉게 익어 고개를 숙인 감들이 가을의 향기를 더욱 감미롭게 풍겨낸다.

7. 로하스길
금강을 따라 200리에 걸쳐 펼쳐진 로하스 길은 행복한 산책을 선사한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의 금강로하스공원에서 대청호 주변으로 조성된 길이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강가에 아련한 자태로 서있는 버드나무가 가을 빛깔로 옷을 차려입고 무리지어 선 모습은 쓸쓸한 듯, 포근한 듯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붉은 까치밥만 남은 감나무, 수확이 끝난 복숭아나무는 마치 흐르는 세월의 이정표처럼 느껴진다. 특히 물속에 잠긴 버드나무를 물안개와 함께 사진에 담는다면 무조건 걸작이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8. 지리산 가을단풍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경계에 두루 펼쳐진 국립공원 지리산의 가을은 가지가지의 단풍으로 물든다.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왕봉이다. 해발 1915m 높이에 20여 개 능선과 능선 사이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있다. 사철이 다 아름답고 매력있지만, 특별히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시기가 바로 가을이라고 생각한다. 동서남북 모든 곳에 오르는 길이 있으며 모든 곳이 아름답다.
단풍철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뱀사골이다. 뱀사골은 단풍을 비롯해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각자의 독특한 색깔로 울긋불긋 가을 옷을 입는다. 뱀사골을 따라서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는 온 몸을 시원하게 할 뿐 아니라 마음까지 맑게 해주는 듯하다. 뱀사골은 장비를 갖추고 산행을 해야 할 코스이므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자동차를 이용해 지리산의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남원 방향에서 노고단을 거쳐 구례 쪽으로 가는 길을 권한다. 단, 길 중간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것은 위험이 따른다. 반드시 안전한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촬영해야 한다.
9. 위양지관광농원
위양지는 신라의 천년 연못이다. 경남 밀양의 위양지관광농원에는 봄이면 이팝나무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의 수영장이 문을 연다. 가을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위양지가 각광을 받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위양지의 물안개를 카메라에 담으면 매력 넘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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