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연합 동성애 반대집회 20일 영광대교회서

광주전남지역 동성애 반대집회에서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건전한 문화창달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광주전남지역 동성애 반대집회에서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건전한 문화창달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광주전남지역 연합 동성애 반대집회가 10월 20일 영광대교회(김용대 목사)에서 열렸다.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 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철진 장로) 광주전남지역기독청장년면려회연합회(회장:민수정 집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집회에는 광주·전남 일대 성도들이 참여해 동성애 등 반기독교적 흐름에 함께 맞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오광춘 장로 사회,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종관 장로 기도, 광신대법인이사장 김용대 목사 설교, 전남제일노회장 이월수 목사 환영사, 이개호 국회의원 인사, 광주전남노회협의회 수석부회장 김성천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김용대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를 공격하는 세력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와 인도자 되심을 믿고, 교회의 거룩성을 한마음으로 지켜가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찬양사역자 이경미 사모가 인도하는 찬양집회와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의 동성애대책세미나가 이어졌다. 특히 김지연 대표는 강의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동성애 법제화 움직임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전남지역 장로연합회 남전도회연합회 CE협의회 대표들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장로연합회 남전도회연합회 CE협의회 대표들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날 집회는 홍동준 장로(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 박천석 장로(광주전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강성심 집사(광주전남지역CE협의회)가 함께 동성애 관련법 제정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결의문에서는 “동성애자들의 권리 신장과 자유를 위한다는 이유로 건전한 성풍속과 성도덕 관념이 무너지고, 우리 가정과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각종 비윤리적이고 비성경적인 사태에 우려를 표시”하고 “불신앙적인 행태가 조속히 청산되기를 촉구”했다.

또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부정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동성애를 단호히 배격 ▲동성애·동성혼을 허용하고 미래세대에 악영향을 미치는 법제화 시도의 강력한 저지 ▲관련법 제정에 찬동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낙선운동 전개 ▲건전한 성윤리와 문화 창달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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