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처리 약하다는 감사부 대한 비평, 올 회기는 제대로"

감사부(부장:박춘근 목사)가 10월 17일 총회회의실에서 제104회기 첫 회의를 갖고, 총회 감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감사부 임원 및 팀장들이 참석해서, 그동안 지적된 감사부에 대한 비판 내용을 반성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장 박춘근 목사는 “회기가 끝날 때 사람들에게 ‘이번 감사부는 제대로 섰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접수된 서류는 가능한 팀장들과 공유하고 모든 결정은 합의해서 내리겠다”고 말했다. 서기 태준호 장로는 “감사부가 감사는 잘 했지만 후속처리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회기에 감사부원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일은 제103회 총회에 보고한 내용들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팀장 최준환 목사는 “감사는 소나기와 같아서 잠시만 피해가면 된다는 생각이 총회 안에 퍼져 있다”면서 “이번 회기에는 시종일관 엄중하게 감사를 진행하고 총회를 변화시키는 유의미한 결의로 이어지도록 하자”고 말했다. 1팀장 이은철 목사는 “감사부장 앞으로 온 모든 서류는 총회 임원회가 선별하지 말고 모두 감사부로 넘겨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감사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제안했다.

감사부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목포지역에서 1박2일 감사부 워크숍을 갖고, 그동안 감사부가 지적받아온 사항들을 꺼내놓고 허심탄회하게 개선방안을 토론하기로 했다. 또 전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를 강사로 초청해서 감사실무에 대한 강의를 듣기로 했다. 한편 총회 중간감사는 2020년 3월 16일부터 20일, 총회 정기감사는 2020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부장:박춘근 목사, 서기:태준호 장로, 회계:양성수 장로, 총무:동현명 장로, 팀장:이은철 목사(1팀장) 최인수 목사(2팀장) 최준환 목사(3팀장) 김장교 목사(4팀장) 오광춘 장로(5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