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이야기 엮은 〈희망을 노래하는 개척의 여인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여동문회(회장:장혜정 교수)가 총신대신대원을 졸업한 여동문 4인의 사역이야기를 엮어서 <희망을 노래하는 개척의 여인들> (헵시바)이란 책으로 펴냈다.

첫 번째 저자 백명자 목사(경주 갈릴리교회)는 복음화율이 1%도 되지 않는 영적 불모지에서 교회를 개척했으며 현재까지 17년째 전도와 목양에 매진하고 있다.

두 번째 저자 이순옥 목사(새에덴교회 탈북민사역)는 탈북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난 뒤 남한에서 신학공부를 결심했다. 신대원을 졸업 후 기성교회에서 탈북민 사역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직접 탈북민 대상 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세 번째 김영애 대표(암미선교회)는 한국으로 이주해 온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 선교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온 이주민선교사의 대모다. 마지막 저자 최효심 선교사(스페인)는 선교사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스페인에 교회를 개척했으며 글을 통해서 선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21세기의 사도행전적 사역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술했다.

여동문회장 장혜정 교수는 “저자들은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에 용사처럼 분연히 일어나서 아무도 가지 않은 외롭고 외진 곳에 길을 내었다”면서 “아무쪼록 이 책이 열정과 헌신이 식어가는 한국교회가 신앙을 다시 회복하고 한층 성숙하게 되는데 신령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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