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크리스마스 코리아 교회대상 공모전 연다

각 교회 및 성도들의 성탄트리로 슈퍼크리스마스코리아2019가 더욱 밝게 빛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릴 충주라이트월드 전경.
각 교회 및 성도들의 성탄트리로 슈퍼크리스마스코리아2019가 더욱 밝게 빛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릴 충주라이트월드 전경.

성탄절을 맞아 각 교회의 성탄트리를 뽐내는 기회가 마련됐다. 11월 29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충주라이트월드에서 열리는 ‘슈퍼크리스마스코리아2019’가 성탄트리 공모전을 연다.

슈퍼크리스마스코리아2019 개최는 사라져가는 성탄의 의미를 되살려야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추진위원장 정성길 장로(선한목자교회)는 10월 4일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만이 성탄문화를 다시 살릴 수 있다. 점차 문란해지는 사회문화 속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각자의 특색을 담은 트리를 전시하는 ‘라이팅카니발 5000’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성탄관련 내용 및 사랑, 희망, 평화 등의 메시지를 담은 트리라면 교회, 혹은 개인 이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성탄트리는 충주라이트월드 내 특별전시구역에 3개월간 전시되며, 대상 1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의 푸짐한 상금도 준비되어 있다.

‘슈퍼 광야 목회 콘서트’ ‘엑소더스 콘서트’ ‘슈퍼 예수 조명 설치 미술’ 등 크리스천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CD로 만드는 성탄트리’ ‘반려견과 함께 하는 성탄 테마’ ‘관람객을 위한 보물찾기’ 등 비크리스천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연출을 맡은 이원진 총 감독은 “이번 축제는 단체와 개인이 나만의 특별한 성탄트리를 만들면서,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방문객들은 트리 하나 하나에 담긴 사연을 감동적으로 만나면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충주라이트월드 사무국(1522-1258)에 연락해 참가신청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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