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운동본부, 혈액투석환자들과 ‘우리가족 힐링캠프’ 진행
장기기증운동본부, 혈액투석환자들과 ‘우리가족 힐링캠프’ 진행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9.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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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9월 23~27일 제주도 전역에서 혈액투석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진행한 ‘우리가족 힐링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건강문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이번 이번 웨딩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9월 23~27일 제주도 전역에서 혈액투석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진행한 ‘우리가족 힐링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건강문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이번 이번 웨딩 이벤트를 마련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이하 본부)가 9월 23~27일 제주도 전역에서 혈액투석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우리가족 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투석 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환자들과 오랜 간병으로 인해 지친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약 3달에 걸쳐 전국의 혈액투석 환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투병수기 등 신청자들이 작성한 사연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혈액투석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만성신부전 환자와 가족들로 구성된 11팀, 총 22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4박 5일 간 제주 라파의 집에 머물렀다. 혈액투석 치료와 더불어 제주도 일대에서 올레길 걷기 및 한라산, 사려니 숲길, 천지연 폭포 등 관광지 방문과 특산물 시식, 잠수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신장암 수술 후인 2012년부터 7년 넘게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김진동 씨(대구, 72세)는 그동안 자신을 간병하느라 고생한 아내의 소망인 여행을 이뤄주기 위해 힐링캠프에 참여했다. 그는 “아내의 손을 잡고 제주 라파의 집 정원을 산책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본부는 건강문제로 인해 과거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했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매년 한화생명의 후원을 통해 만성신부전으로 고통 받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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