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 서창원 목사)이 8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세곡교회당(박의서 목사)에서 설립 27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모세오경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총 6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은 주의 진리를 바르게 전파하고 가르치며 심어져서 한국교회를 더욱더 든든한 교회로 만들어가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위 사진은 올해 초 열린 정기세미나 모습이다.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은 주의 진리를 바르게 전파하고 가르치며 심어져서 한국교회를 더욱더 든든한 교회로 만들어가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위 사진은 올해 초 열린 정기세미나 모습이다.

매회 개최하고 있는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의 기념세미나는 설교자들의 강단 사역을 돕고자 강의의 초점을 성경 이해에 맞추고 있다. 작년은 복음서를 다뤘는데, 올해는 모세오경이다. 모세오경은 성경의 첫 부분이며, 모세오경 이해에 대한 중요성은 당위적이다. 그래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세오경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지, 그 지혜를 전문 학자와 선배 목회자에게 듣는 기회이다.

특히 모세오경 세미나는 깊이 있는 학문적 연구에만 치중하지 않고, 실제 목회현장에서 오늘날의 메시지로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제시할 것이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실로암교회 이광호 목사는 27주년 기념 감사예배 설교와 아울러 출애굽기 이해와 해석의 기초를 다룬다. 수많은 저서를 쓴 이 목사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출애굽기의 장엄한 역사를 목회적인 관점으로 심도 있게 이야기할 것이다.

칼빈신학교 김두석 교수는 창세기에서 그리스도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지를 창세기 본문 이해와 설교 실제를 잘 소개할 계획이다.

총신대학교 황선우 교수는 각종 제사제도를 다루고 있는 레위기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지 그 중심사상과 적용을 심도 있게 전달할 것이다.

합신대 총장을 역임했던 성주진 교수는 모세의 고별설교에 해당하며 신명기에서 강조하고 있는 보응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오늘날 강단에서 어떻게 선포하며 적용할 것인지 그의 예리한 연구를 전달한다.

한국성서대학교 강규성 교수는 민수기에 대한 개괄적 이해와 설교 실제를 총론으로 다루며 설교자들에게 깊은 도전을 줄 것이다.

그리고 목회자요 학자로 이야기해도 손색이 없는 중심교회 서문강 목사는 모세오경 전체를 계명과 복음이라는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다룬다.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관계자는 “아마도 강단에서 그대로 외쳐도 손볼 것이 별로 없을 정도로 은혜가 넘치는 강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본 연구원장이며 총신대 역사신학 교수인 서창원 목사와 전 대신대학교 신대원장이신 황봉환 교수가 저녁 집회를 인도한다.

서창원 목사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받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세미나에 참여하여 큰 도전과 감동을 얻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등록비는 7만원(강의안과 식사 포함)이며, 신학생 5만원이다. 지방에서 오는 참가자는 숙박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ir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미나 등록 및 문의: 02-984-2590

▒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KIRP)

1992년 9월 한제호 목사, 윤두혁 목사, 서문강 목사 및 서창원 목사가 주축이 돼, 한국교회의 강단 사역을 성경중심의 사역으로 갱신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했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연 3회의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국교회에 청교도 사상을 심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특히, 영국 진리의 깃발사와 제휴하고 1993년 6월부터 진리의 깃발지를 격월지로 발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설교 사역에 돕고, 올바른 개혁교회를 어떻게 세워갈 것인지에 대한 깊은 도전을 주고 있다. 본 연구원의 주된 활동은 매년 2월 셋째 주에 실시되는 3일간의 정기 세미나와 8월 셋째 주에 있는 설립기념 예배 및 강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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