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세력대응위원회가 104회 총회 헌의안 모범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기독세력대응위원회가 104회 총회 헌의안 모범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위원장:윤희원 목사)는 7월 18일 총회회관에서 모여 제104회 총회에 교단 산하 노회들이 헌의할 낙태죄, 동성애, 동성애 및 이슬람 편향교과서 관련 모범 헌의안 내용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노회들이 채택하여 총회에 상정할 ‘낙태죄 조항 개정 청원(모범안)’에 “현행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2020년 12월 31일까지 형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어떠한 조건없이 낙태를 전면허용하게 된다”면서 “최대한 낙태를 심사숙고하도록 하는 방향의 개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총회가 범교단적으로 대응해달라”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위원회는 낙태 관련법에 특정 시기 이후의 낙태에 대한 처벌 규정을 추가하고, 임산부에 대한 상담 및 낙태숙고 제도를 삽입해야 한다는 법개정안도 첨부했다.

‘동성애 및 동성애 이슬람편향교과서 관련 청원(모범안)’에는 총회 산하 신대원과 지방신학교에서 동성애 및 동성애 이슬람 편향교과서에 관한 강좌를 개설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 총회공과에 동성애와 이슬람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내용을 수록하므로 다음세대가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를 실었다.

위원회는 선교환경이 어려워지고 있고, 그 대응이 매우 전문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총회에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상설화를 헌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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