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목회자의 설교에서 조언을 얻자

< 정답과의 싸움이다 > 김진홍 지음 / 400면 / 15000원 / 쿰란출판사 / 6월 20일 발행

“목사는 다양한 설교 유형을 넘나들면서 완성도가 높은 설교를 준비하여 한 주간 굶주린 성도들에게 깊이 있는 영의 양식을 먹여야 하는 사명감에 붙잡힌 사람이 되어야 한다.”<본문중>

본서는 김진홍 목사의 13번째 설교집이다. 저자는 똑똑함을 넘어선 요즘 교인들에게 목회한다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면서 그렇기 때문에 피와 땀을 흘리면서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기도하며 설교를 작성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 김진홍 목사는 삼대지 설교뿐 아니라 4페이지 설교, 이야기 설교, 분석 설교 등 다양한 설교 구성 방법을 본문에 맞게 적용해온 저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서는 다양한 설교 기법을 한 권의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내용이나 구성에서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자료이다. 또한, 성도에게 효과적인 설교 방법을 가르쳐주는 샘플이 풍성한 책이다.
 

< 한 어린이의 꿈 > 김의식 지음 / 280면 / 12000원 / 쿰란출판사 / 6월 25일 발행

저자가 1986년 이후에 행했던 설교를 중심으로 하여 교사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매월 주제별로 모은 설교집이다.

설교는 성경 말씀과 신앙 위인전기를 소재로 삼았다. 이를 통해 어린이가 상상력을 동원하여 생각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말씀 끝에는 어린이들 스스로 결단하는 감동적인 설교가 되게 초점을 맞추었다.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운 어린이 설교를 위한 교훈이 담긴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책에 담긴 삽화는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는 전도사 시절 소년부를 600명 가까이 부흥시킨 경험이 있다. 이번 설교집은 생생한 현장에서 전해졌던 말씀들이다.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았기에 주일학교 사역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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