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노회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조태구 장로(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회원, 보훈병원 관계자들이 위문예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전도사명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수도노회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조태구 장로(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회원, 보훈병원 관계자들이 위문예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전도사명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정신 감사합니다.”

수도노회남전도회연합회(회장:조태구 장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국가 유공자 환우들과 함께 위로예배를 드렸다. 수도노회남전도회연합회는 해마다 6월 25일 한국전쟁 기념일을 전후해 보훈병원을 찾아 한국전쟁과 국가 재난 현장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참전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 유공자들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올해에는 6월 26일 위문예배를 드렸다. 중앙보훈병원 별관 3층 중앙보훈교회(김경수 목사)에서 드린 예배에는 수도노회남전도회연합회 관계자와 환우 및 보호자 400여 명이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회장 조태구 장로 인도로 드린 예배는 부회장 박상일 장로 기도, 부서기 이재섭 집사 성경봉독, 심재학 목사(양평읍교회) 설교, 김경수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심재학 목사는 “환우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얻게 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영생을 얻고 이땅에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된다. 또한 지금 몸이 힘들지만 천국에 소망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숙경 권사의 특송, 최수용 장로 특별기도, 환우 생일축하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수도노회남전도회연합회는 위문예배에 참석한 환우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휴대용 세면도구 400개를 증정하며 위로했다. 조태구 장로는 “위문예배를 위해 회원들이 기도로 준비했다. 예배를 드리면서 오히려 우리가 은혜를 많이 받았다”면서 “이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민주국가가 되고 오늘날의 번영을 누리며 또한 복음에 부요한 나라가 되었다. 앞으로도 수도노회남전도회연합회는 다양한 방식의 전도와 선교 사역을 통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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