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필리핀 마이박 마을에 서울남전성은교회를 세우고 헌당예배를 드렸다. 연합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이 지역 복음화를 다짐하고 있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원들이 필리핀 마이박 마을에 서울남전성은교회를 세우고 헌당예배를 드렸다. 연합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이 지역 복음화를 다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서울남전성은교회가 되게 하소서.”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반재부 장로)가 필리핀 민도로섬 사블라얀지역 마이박 마을에 서울남전성은교회를 세우고 헌당예배를 드렸다.

연합회 회원 26명은 6월 12일 필리핀 현지를 방문, 필리핀 민도로섬 마이박 마을 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다짐했다. 서울남전성은교회 건축을 현지에서 주관한 이용진 선교사의 인도로 드린 헌당예배는 준비위원장 윤대규 장로 기도, 서기 배원식 장로 성경봉독, 성은교회 담임 최민범 목사의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여호와의 영광’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최민범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참 성전이 되어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여호와의 영광이 있고, 구원이 있고, 기도의 응답과 축복이 있다”면서 “서울남전성은교회 안에서 기쁨과 행복한 신앙생활을 바라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합회와 서울남전성은교회는 헌당의 기쁨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의식주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망얀족 마을 주민 4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생필품, 구급약품상자, 의류 등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마이박 마을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오지로 불린다. 수도 마닐라에서 차량과 배 등으로 9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는 이곳에 서울남전성은교회를 통해 주변 4개 마을을 비롯해 민도로섬 복음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회장 반재부 장로는 “예수님은 마이박 마을 주민을 사랑하셔서 이곳에 교회를 세워 주셨다. 마이박 마을 주민들이 서울남전성은교회를 통해서 영원한 구원의 축복을 받고 무엇보다도 어린아이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받아 올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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