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교회들이 3·1운동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학술대회가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호남지역 교회들이 3·1운동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학술대회가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3·1운동 당시 호남기독교의 역할을 탐구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21세기기독교사회문화아카데미(회장:이남섭 교수)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일장신대에서 ‘3·1운동 100주년과 호남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GO정책연구소와 한일장신대 기독교종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일장신대 초대 총장 김용복 목사가 ‘21세기 민족의 새 역사변혁 동력과 호남 교회의 3·1만세운동’에 대해 기조 발표했다.

또한 백종국 교수(경상대) 노치준 박사(전 장신대 교수) 홍인식 목사(순천중앙교회) 등과 한일장신대 강정희 김은주 차정식 이혜숙 교수 등이 호남지역 교회들의 3·1운동을 비롯한 자주독립운동 및 민주화운동 등을 신학적, 시민사회적, 사회복지적으로 분석하는 발제와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밖에도 최덕기 목사가 판소리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특별순서가 마련됐으며, 한규무 교수(광주대)의 ‘호남지역 3·1운동과 기독교에 대한 연구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 및 패널토의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