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어려운 윤동근 목사 간호하던 정금연 사모 급성뇌출혈로 쓰러져

낙상으로 요양 중인 윤동근 목사와 급성 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인 정금연 사모.
낙상으로 요양 중인 윤동근 목사와 급성 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인 정금연 사모.

3년 전 낙상사고로 보행이 어려운 목사. 이 목사를 간호하던 사모마저 얼마 전 급성뇌출혈로 의식을 찾지 못하는 목회자 가정이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경북 영천의 윤동근 목사(총신신대원 75회)와 정금연 사모이다.

영천사랑의교회를 개척해 사역하던 윤동근 목사는 몇 해 전 낙상으로 보행은 물론 스스로 휠체어를 타지 못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윤 목사는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를 돌보던 정금연 사모가 지난 4월 25일 급성 뇌출혈로 긴급 이송 후 수술을 받았다. 정금연 사모는 이번 수술로 다행히 뇌에 피가 흐르는 것은 멈춘 상태지만, 눈을 뜨고 손발가락만 움직일 뿐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윤 목사의 자녀 3명이 번갈아가며 간병을 하고 있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부모의 병원비를 감당하기에는 벅찬 상황이다. 더욱이 윤 목사가 개척한 교회는 오랜 병원 생활로 성도가 전무한 상황이 되었다.

윤 목사와 함께 공부한 75회 동기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고 있지만 거액의 병원비를 충당하기에는 어려운 실정. 뜻있는 교회와 성도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후원계좌:농협 352-0431-6324-13(예금주:윤영생) 연락처 010-6584-0322(윤동근 목사의 아들 윤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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