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나 실행위서 지원여부 결정할 수 있어야"

사회부가 전국장애인연합회와 한국IDEA협회 지원을 재고키로 했다.

4월 16일 총회회관에서 모인 사회부 임원회(부장:한복용 장로)는 사회단체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수년간 사회부는 매년 전국장애인연합회에 2000만원, 한국IDEA협회에 1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회기 사회부 예산 5700만원에 절반이 넘는 금액이다.

문제는 이들 사회단체 지원에 사회부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동안 총회 재정부가 사회단체 지원금을 예산에 편성하면, 사회부는 회의 결의를 통해 전달만 하는 게 관례와 같았다.

103회기 사회부 예산에도 전국장애인연합회와 한국IDEA협회 사업비 지원금이 편성돼 있어, 일단 지급해야 한다.

이에 대해 사회부 임원들은 “최소한 사회부 임원회나 실행위원회에서 사회단체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결의하면서, “104회기부터는 이 결의를 반영하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임원회는 7월 1~3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동성애 및 다문화 대책 세미나 강사를 확정했다. 강사로는 강진상 목사(평산교회) 강송준 목사(서울남교회)와 더불어 사회부 서기 신재국 목사(부평갈보리교회) 총무 윤영민 목사(대한교회)가 등단한다.

이와 함께 임원회는 중간감사 지적사항을 검토하고 감사부 지시를 이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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