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이 국제난민지원센터 피난처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장총이 국제난민지원센터 피난처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 목사·이하 한장총)가 3월 29일 국제난민지원센터 피난처(대표:이호택)를 방문했다. 한장총은 이날 난민들을 위로하는 지원금을 전달하고, 한국교회 난민 지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호택 대표는 우리나라의 난민현황과 정책, 그리고 피난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 대표는 “한국교회가 특별한 선교적 관심을 갖고 난민들을 살펴주길 바란다”며 “선교단체 및 교회가 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익히면, 선교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섭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난민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앞으로 더 큰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피난처는 박해와 전쟁을 피해 피난한 국제난민들과 북한난민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법률지원, 의료지원, 직장알선 등으로 난민들을 지원하는 기독 비영리기관(NGO)이다. 현재 남아프리카, 모로코,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 온 난민 10명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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