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강예배 … 180여 명 등록, 최대 6학기 동안 집중교육

총회편목 정회원 자격 부여를 위한 특별교육이 25일 총회회관에서 시작됐다. 특별교육 개강예배에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총회편목 정회원 자격 부여를 위한 특별교육이 25일 총회회관에서 시작됐다. 특별교육 개강예배에서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총회 정회원 자격을 위한 편목 특별교육이 2월 25일 총회회관에서 시작됐다.

특별교육은 2학기, 4학기, 6학기로 구분돼 실시하며 2학기는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4학기는 3월 16일, 6학기는 3월 23일까지 수업이 실시된다. 첫날 개강예배와 강의는 총회회관에서 시작했으며, 둘째 날부터는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에서 진행한다. 현재 2학기 116명, 4학기 58명, 6학기 7명을 비롯해 총 180여 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업은 집중교육 형태로 실시된다. 총회회록서기 진용훈 목사(총회신학원 교무처장)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고강도의 강의가 진행되며, 토요일에도 수업이 실시된다”면서 “이는 정회원 자격과 목회 사역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빠른 기간 안에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안내했다.

강의에 앞서 드린 개강예배는 총회서기 김종혁 목사 인도,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총회신학원 운영위원) 기도, 총회장 이승희 목사(총회신학원장) 설교, 총회신학원 부원장 송귀옥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승희 목사는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자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다. 어떤 정치적인 상황이 오고 사회가 요동을 치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요, 목사라는 신분의 정체성은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성도와 사회에 기쁨을 주는 목회자가 되자”면서 “신뢰받는 목회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능을 보이는 목회자,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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