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부(부장:이재천 장로)는 농어촌 교역자 부부수양회를 1주일 앞둔 2월 25일 임원회를 갖고, 수양회 순서자와 참가자 및 후원교회 현황을 점검했다.

농어촌 교역자 부부수양회는 농어촌부가 주최하는 행사 중 최대 행사다. 그런 만큼 농어촌부는 지난해 총회 직후부터 열심히 수양회를 준비해 왔다. 그 과정에서 순서자 문제로 일정을 변경하고, 중국 측 사정으로 단체비자가 불가해 여행경비가 상승하는 변수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임원들은 농어촌 목회자 부부에게 “쉼과 위로를 선사할 것”을 다짐했다. 부장 이재천 장로는 “열악한 환경에서 외롭게 목회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가는 자리다.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참가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쉬고 조금이라도 더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수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양회에는 두 번의 저녁집회와 세 번의 새벽예배, 한 번의 아침예배도 마련돼 있다. 이재천 장로는 “단순히 관광으로만 안식을 얻는 게 아니라, 집회와 예배를 통해 말씀의 안식도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103회기 농어촌 교역자 부부수양회는 3월 4~8일 중국 장가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수양회에는 농어촌 목회자 부부 90여 명 포함 총 120여 명이 참가하며, 장봉생 목사 정중헌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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