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기념사업회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대표회장:정영택 목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순교자 특별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는 2월 15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회원교단 간담회를 열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순회 전시는 3·1운동과 관련한 업적이 있는 순교자 26명을 기리는 자리다. 3월 영락교회에서 시작해 4월에는 경북안동교회에서 열리며, 이후 산정현교회나 새로남교회 등에도 전시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한편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건립 30주년을 맞아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중이다. 총 20억이 소요되는 리모델링에 백주년기념교회가 15억을 후원했으며, 나머지는 회원 교단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순교자들의 일대기를 담은 책자 <순교열전> 제3권을 1994년(1권, 101명)과 1997년(2권, 77명)에 이어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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