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선교쟁점사항 점검, 아시아지역 경제위기 과년 서뇨적 대응방안 마련

구세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도자회의가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라마다 올림피아 호텔에서 열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교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각국의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지역의 경제위기와 관련한 선교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2000년대를 향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12군국 16개 국가에서 48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라의도 세계대장은 『한국교회가 역동적이고 창조적이기 때문에 아·태지도자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특히 아시아지역이 경제위기에 처한 상황을 볼 때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의 목적에 대해 라의도 세계대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지역문제들을 관심있게 논의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나눔으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에 대한 선교계획과 관련해서 이성덕 사령관 『현재 진행중인 사업의 하나다. 이미 한국 구세군은 NCC와 협력해 북한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네바 WCC를 통해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복음전파에 우선순위를 두고 싶지만 현재 북한 상화이 경제적인 도움이 더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들을 돕고 살리는 사역에 더욱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구세군은 2000년대를 맞이하면서 △아·태지역 자원 공유 △여성교육 강화 △인권향상 운동 전개 △아시아 지역 지도자 개발 △북한과 중국에 대한 선교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 했다. 특히 중국 선교를 위해 홍콩에서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북한의 사회와 식량문제 실상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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