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는 관계단절...개교회 성서공회에 대한 애정

▲…올 상반기 대한성서공회가 교회와 개인으로부터 받은 헌금은 총 2억 2513만원. 이 헌금을 각 교단별로 구분하면 감리교 5812만원, 예장통합 5100만원, 예장총회 2108만원, 성결교 1762만원 등 순위.


예장총회는 전체 교단 중 헌금 순위 3위를 기록. 그러나 예장총회는 이미 사용금지된 표준새번역성경을 대한성서공회가 출판한 것을 문제삼아 파송한 이사를 1994년부터 철수해 사실상 성서공회와 담을 쌓고 있는 상태.


결국 총회는 성서공회 사업에 무관심한 반면 일선 교회들은 여전히 성서공회의 성경출판 사업에 애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셈. 개 교회들의 성서공회에 대한 이런 지원을 감안할 때 예장총회도 성서공회와의 관계를 언제까지 「단절」해야만 할지 고민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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