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최성규 목사 김인환 총장
무엇보다도 이 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담임 목사님의 의지와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매월 셋째 주를 총신 후원 주일로 정해 총신의 비전을 성도들에게 제시하고 후원 참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후원운동본부 운영의 기본 정신은? = 최 목사 : 이 운동은 100만 성도에게, 그들의 정성이 담긴 1000원을 호소하는 운동입니다. 운동본부 조직에 참여하는 중앙이나 지역의 지도자들과 직원들도 자기 헌신과 희생의 자세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푼 한 푼 쌓인 기금을 소중히 할 것입니다. 최소 경비만 지출하고 절대 낭비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이 운동에 대해 '세례교인의무금'과 연계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하는데. = 김 총장 : 이것은 총회의 '세례교인의무금'과 성격이 다른, 운동입니다. '세례교인의무금'은 교단의 정식 교인인 세례교인에게 총회를 지원해야 할 의무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국민이 주민세를 납부한다고 해서 사회단체나 교육기관에 기부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며 국가가 국민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것을 막을 권한도 없습니다. 교인들은 '세례교인의무금'을 의무적으로 총회에 납부하면서도, 자발적으로 교육기관이나 선교단체, 선교사에게 기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최 목사 : 이미 지난 제90회 총회에서 '총신100만 기도 후원 운동'을 승인하는 결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총신은 총회가 직영하는 신학교임에도, 세례교인의무금에서 총신에 지원되는 기금은 극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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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홍 기자 a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