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평양노회가 3분립된다.
  동평양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하귀호 목사)는 3월 21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기존 동평양노회를 제90회 총회 결의에 의해 3분립하기로 5인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가결했다. 또 3개측 노회 분립 및 창립예배는 4월 2째 주간에 실시하되 구체적인 날짜는 3개측과 협의해서 정하기로 했다.
 분립되는 각측의 명칭은 동평양, (가칭)남평양, (가칭)북평양으로 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오는 3월 28일 오전 12시 총회회관으로 3측(홍성개, 윤석표, 김중석 목사측) 대표들을 불러, 명칭 선정 문제를 협의하도록 권유할 예정이며, 만일 협의가 안되면 제비뽑기로 명칭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칼빈대학교와 칼빈신학원에 관계된 문제들은 간여하지 않고 해당 학교 이사회 차원에서 논의하도록 맡긴다는 방침이다. 재산 상의 문제 등 기타 안건들도 3개 노회가 조직된 후 3개 측에서 위원을 선정해 협의하도록 맡기기로 했다.
 이번 분립위원회에서는 이의 제기됐던 김중석 목사측 모 교회가 조직교회 요건을 갖췄는지에 대해 위원장이 조사한 내용을 청취했다. 그 결과 해당교회가 장로가 시무하고 있는 조직교회인 것으로 최종 확인돼 김중석 목사측은 조직교회 21당회 수를 채운 것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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