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총회산하 교육관련 연석회의


교육부(부장:이지철 목사)가 총회 산하 교육 관련 연석회의를 24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교육부와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이춘만 장로), 그리고 전국 노회 교육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석회의는 총회 산하 교육 기관들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갖는다.
연석회의의 주된 안건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보고로, ‘행복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와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를 위한 ‘지도자 컨퍼런스’ 등 교육부의 주력사업들이다. 교육부는 먼저 총회가 규모면에서 배가성장이 될 때까지 부흥을 교육으로 추진해 가겠다는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지 교회 및 노회가 교육계획시, 이 점을 감안해 함께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3개년 계획을 추진하되, 총회 산하 주요 기관의 연대와 교육잡지(가칭:총회교육)의 제작ㆍ보급도 계획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참석한 노회 교육부장들에게 총회 교재의 애용과 교육훈련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특히 올 여름 교육행사에서는 반드시 지도자 컨퍼런스에 참석한 강사만을 세워 줄 것을 거듭 요청하는 등 교육참여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로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은 참석자들의 열띤 의견개진으로 채워졌다. 먼저 주교련은 컨퍼런스 추진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전국 노회의 보다 큰 관심을 요청했다.
노회 교육부장이 대부분인 참석자들은 총회 산하 교육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에 대해 고무적이면서도 교사 교육 강화 등 보다 실질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내비쳤다. 또한 교육 현장에 대한 총회의 보다 큰 관심을 요청하면서 노회와 교육부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함께 대안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하고 총회가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렇듯 첫 교육 연석회의는 기대만큼 큰 아쉬움 속에 마쳤지만, 의욕있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여름 지도자 컨퍼런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차:5월 6일 광주동명교회 2차:12일 충현교회(예정) 3차: 13일 대구 서현교회.
(사진설명: 교육관련 연석회의에서 교육부장 이지철 목사(왼쪽)가 총회 교육훈련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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