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신학 정립에 앞장설 것” 다짐

호남지역 교회와 역사자료를 발굴 수집하여, 올바른 교회사를 정립하기 위한 역사연구소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호남 교회역사연구소(소장:정용환 목사·목포 시온교회)는 12월 16일 담양온천관광호텔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이사회와 임원진을 구성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등 정식 활동을 위한 준비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계인사들은 연구소 이사장 신신우 장로(광주동명교회) 사회, 고문 최명환 장로 기도, 소장 정용환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김도빈 목사와 기독신문 사장 심판구 장로 축사, 전북신 이사장 김백경 목사 축도로 예배를 드리며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연구소는 이날 설립 취지문을 통해 “호남지역 교회의 화려한 성장과 부흥 이면에 어떤 선교의 역사에 의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일을 등한시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신앙의 선배들이 이룩해놓은 아름다운 선교의 역사를 우리 후손들이 보존하고, 다시 후대에 전해주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앞으로 총회가 추구하는 개혁보수신학을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관과 역사신학 정립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회에서 이기창 목사(전주북문교회)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 백원술 장로(장흥중앙교회) 양해건 장로(김제 황산교회)가 부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전남북과 제주지역 20개노회 소속 목사·장로 각 1명씩 40명으로 이사진이 구성됐다.
또한 부소장으로 백남선 목사(광주 미문교회) 전계헌 목사(익산 동산교회) 이성수 장로(군산 구암교회) 곽종남 장로(해남제일교회)가 선임됐으며, 연구위원으로 박병길 목사(나주 성만교회) 이대수 목사(군산 영생교회) 김문철 목사(전주 호성제일교회) 송휘상 목사(전주 사랑의교회) 등이, 간사로 소재열 목사(남평교회) 이길동 장로(전주 동명교회)가 임명됐다.
▲이사회 총무:남상훈 장로(북전주) 부총무:김명남 목사(목포) 오임종 장로(전서) 서기:서준석 장로(전주) 부서기:서양원 목사(전북) 조재일 목사(순천) 회록서기:홍열 장로(목포동) 부회록서기:서성문 장로(군산남) 김택신 장로(제주) 회계:최병철 장로(광주) 부회계:정회웅 장로(이리) 이영일 장로(순천) 사무국장:김석태 장로(광주·이상 괄호안은 소속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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