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총장 선출
5월부터 시작돼 공전을 거듭하던 총신대학교 총장 선출이 6개월 만에 마무리 되면서 총신이 제자리를 찾게 됐다. 앞선 3번의 선출 실패로 갈등과 무력감이 팽배하면서 총장 선출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많았으나 이사회 내부에 공백 장기화에 대한 책임과 부담이 높아지면서 극적인 총장 선출을 연출했다. 총장에 선출된 김인환 교수는 1차에서 강승삼 교수를 5표 앞서 총장 후보로 추천되고 2차 투표에서 출석 이사(80명) 3분의 2의 한계치였던 54표를 받아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세계선교회 본부 이전 및 조직개편, 정관수정
세계선교회(GMS)는 7월 임시총회를 통해 정관을 수정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12월 20일 서울 총회회관으로 본부를 이전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선교사 2000명 시대를 대비해 수정된 정관은 본부장을 이사장이 맡고 기존 단일 체제에서 본부총무와 사무총장, 선교훈련연구원장 등 3개 구도로 나눠 선교행정과 선교현장 관할, 선교사 훈련과 연구 등 3개 분야로 세분화 한 특징을 갖고 있다. 세계선교회는 앞으로 수정된 정관에 따라 어떻게 조직을 구축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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