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개혁주의 입장에서 보는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
[오피니언] 개혁주의 입장에서 보는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
  • 기독신문
  • 승인 2019.01.2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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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교 목사(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서기)
▲ 정영교 목사(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서기)

지난 2015년 중동(中東) 4개국을 순방하고 돌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제2의 중동 붐을 예고하였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중동 붐을 일으키며 오일 달러를 획득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였기에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중동 붐의 내용은 국민의 세금으로 한국의 이슬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었다. 훗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재판의 과정에서 ‘제2의 중동 붐’은 최순실의 작품임이 드러났다.

그 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도 이슬람에 대한 기존의 정책은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포용국가를 선포하고 다문화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미 다문화주의를 실천한 유럽이 오늘날 이슬람으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다. 스위스 베른대의 크리스티앙 요프케 교수는 “적어도 유럽에서는 이슬람교도들 때문에 다문화주의가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다문화에 대한 국민적 합의도 없이 이슬람에 대한 국가적인 연구 없이 한국정부는 이슬람으로 실패한 유럽의 다문화주의를 숨 가쁘게 따라가고 있다. 그러다가 작년에 예멘 난민들이 제주도에 도착하여 그 중에 549명이 난민신청을 하였다. 그들은 이슬람 종파전쟁으로 인하여 발생한 무슬림난민들이었다.

난민법의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송환되지 않는다는 것(제3조)이다. 한번 들어온 난민은 가짜 난민으로 판정이 나도 출국시킬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 난민법이다. 이는 이 땅을 찿아온 난민들이나 한국인들에게도 악법(惡法)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나라들은 난민들이 들어오면 난민을 따로 수용하여 가짜 난민인지의 여부를 조사한다. 가짜 난민의 경우에는 추방을 시키고 진짜 난민의 경우에는 난민비자를 발급하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데 이번 제주도 예멘 난민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보면, 정작 난민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2명에 불과하였다. 법무부 발표에 의하면 3년 후에는 누적 난민이 12만7000명이 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우리 교단은 이렇게 우리 곁에 다가 온 이슬람 무슬림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서 상설기구로 이슬람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제1기는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제2기는 이슬람과 기독교의 차이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며, 제3기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이슬람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게 될 예정이다. 이슬람에 대하여 종교개혁자들은 많이 연구하였다.

이슬람에 대한 개혁주의적 입장은 “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경계할 것인가?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이슬람과의 전쟁을 영적인 전쟁”이라고 보았다. 이 영적인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는 영적 전쟁의 대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에 대하여 경계해야 할 교리와 사상을 배워야 하고 다만 무슬림은 사랑해야 한다고 보았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무슬림들이 기독교인에 의하여 복음화 될 수 있고 또 복음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나님께서도 많은 무슬림들이 신구약성경의 참되신 삼위 하나님께로 나아오도록 정확히 예정하셨다”고 믿었다.

놀라운 사실은 무슬림의 약 80%가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또한 지난 2000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에서 약 800만명의 무슬림이 기독교로 개종하였다고 교회역사학자 데이빗 게리슨(David Garrison)은 발표하였다. 이제 한국에도 무슬림 인구가 늘어가기에 무슬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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