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예수사랑교회(최정호 목사)가 지난해 개교한 축구대안학교인 김제예랑FC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제예랑FC는 김제예수사랑교회와 만경고등학교가 협력하여 축구와 영성 그리고 언어실력을 함께 키우는 대안학교로 먼저 고등학교 과정을 개설했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 과정의 신입생도 모집한다.

최정호 목사는 “실력과 영성을 겸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축구선수와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것이 예랑FC의 목표”라면서 “올 봄부터는 전북지역 일반 고교리그에 참여해 다른 팀들과 겨루며 실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다.

특히 최 목사는 많은 대회가 주일에 치러지면서 기독인 축구 꿈나무들이 재능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전북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기독청소년 리그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입학 희망자들의 접수는 수시로 받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자립교회 목회자자녀들에게는 특별전형의 혜택을 준다. 문의 010-5678-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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